분수를 살펴보자

분수의 정의 우리가 현재 아는 지식 중에 분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일단 분수를 정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우리는 분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분수의 모양은 알고 있습니다. 바로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갖고 있죠. 그렇다면 분수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겠습니다. 이것을 식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분수는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이제 수업시간에서 배우는 분수의 약분을 … Read more

부피 계산도 가능할까?

이전 글에서 우리는 직사각형의 넓이를 계산하는 함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직사각형은 2차원 물체입니다. 차원을 늘려도 우리가 만든 개념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자를 상상해보죠. 이 물체는 3차원 물체입니다. 이 물체를 구성하는 요소는 가로, 세로, 높이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사각형의 높이와, 육면체의 높이가 서로 다른 것을 가르킵니다. 약자를 다시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Read more

직사각형의 넓이 계산법을 만들어보자.

일단 직사각형의 넓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부터 찾아보자. 이미 직사각형의 넓이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그 사실을 잊어버리기 바랍니다. 그럼 일단 그림과 같은 직사각형이 있다고 해보죠. 일단 약자부터 정해보겠습니다. 가로 길이의 약자는 width의 약자 w로 하겠습니다. 세로 길이의 약자는 height의 약자 h로 정하겠습니다. 이 직사각형의 가로 길이 w를 늘리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직사각형의 … Read more

기호에 대한 짧은 이야기

왜 수학책은 미지수를 x로 표현할까? 우리가 이전 글에서 수식에 사용할 약자를 선택할 때, 약자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문자를 선택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수학자들도 마찬가지였겠죠. 유력한 설 중 하나는 아랍에서 출발합니다. 아랍의 수학자들도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something에 해당하는 아랍어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약자를 사용하지 않고 단어 그 자체를 사용했습니다. … Read more

비하인드 함수

함수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 이전 글에서 함수는 기계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책을 보면 함수를 집합을 이용해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함수는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림에서 함수 f는 X의 멤버들을 Y의 멤버들과 짝지어주고 있습니다. (f : X + 1)은 X와 Y의 관계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함수 f는 결국 X와 Y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X와 … Read more

수식의 발명

함수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해보자! 일단 곱하기 2 함수를 좀 더 짧고 간결하게 표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설명 ‘함수에 수를 하나 집어넣으면 2를 곱한 수가 나온다.’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조금은 더 눈에 잘 들어오나요? 하지만 여전히 길어서 쓰기 귀찮습니다. 좀 더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어떤가요? 이제 쓰기 편해진 것 같습니다. ‘○를 넣으면 2 X ○가 나온다’라는 뜻도 대충 … Read more

함수에 대한 정의

함수는 기계다. 프로그램 언어관련 책에서 함수(function)에 대한 설명을 할 때, 그림과 비슷한 그림을 가지고 설명을 합니다. 그림을 보면 함수는 일종의 기계입니다. 기계는 어떤 입력(input)을 하면 정해진 대로 움직이죠. 그리고 결과물을 내놓습니다. 이것을 출력(output)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는 안에 무언가를 넣으면 뜨겁게 데워져 나오는 기계입니다. 입력에 1을 더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어떤 수를 넣던지 컴퓨터는 … Read more

미적분학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제부터 미적분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미적분학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미적분학 개념을 만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미적분학 개념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지식이 필요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이 여정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은 초등학교때 배웠던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이 사칙연산만 알면 됩니다. 여기서 사칙연산에 대한 지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칙연산에 필요한 지식이라는 것은 … Read more

인공지능의 탄생과 발전사 –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 전망

서론 인공지능(AI)은 이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그 역사는 수십 년에 걸친 연구와 발전의 결과입니다. 인공지능이 어떻게 태동했으며, 현재까지 어떻게 발전해왔고, 미래에는 어떤 가능성이 열릴지 살펴보겠습니다. 인공지능의 태동: 1950년대 ~ 1970년대 1950년대는 인공지능의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과학의 선구자였던 앨런 튜링은 튜링 테스트를 통해 기계가 인간처럼 사고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개념을 제안했습니다. … Read more

의학 혁명: 세균 이론과 항생제의 발견

서론 19세기 중반, 의학의 세계는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 시기는 세균 이론의 확립과 항생제의 발견으로 대표되는 의학 혁명의 시대였다. 이 두 가지 발전은 인류의 감염병 치료와 예방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의학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특히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와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의 업적은 감염병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많은 질병을 … Read more